# 요즘 반응이 뜨거운데 실감을 좀 하나요?
주니어: “저희에 관한 기사도 나오고 영상도 볼 수 있고 그러니까 실감이 나기 시작하는 거 같아요. 저랑 제이비 같은 경우는 JJ프로젝트라는 그룹으로도 활동을 했지만 그래도 또 다른 시작이라는 기분이 들고 설렙니다.”
# 제이비와 주니어는 JJ프로젝트 활동 때 만날 수 있었지만 다른 멤버들은 정말 새로운 얼굴들인데요, 만나서 반가워요.
잭슨 “홍콩에서 왔고요 나이는 스무 살입니다. 팀에서 마셜 아츠 트릭킹 맡고 있어요.”(홍콩 국가대표 펜싱선수로 활약, 2011 아시아 주니어 펜싱 챔피언십 1위를 거머쥔 이색적인 이력의 소유자다)
뱀뱀 “태국에서 왔고 나이는 열일곱입니다. 랩과 댄스를 맡고 있고 팀에서 가장 귀여운 멤버입니다.”(아니나 다를까 정말 귀여움이 마구 뿜어져 나온다)
유겸 “1997년생으로 팀에서 막내 같지 않은 막내예요. 춤과 노래와 랩 다 좋아합니다.”(가장 키가 큰 멤버이기도 하다)
영재 “전남 목포에서 올라왔어요. 열여덟 살이고 팀에서 리드 보컬을 맡고 있습니다.”(수줍어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마크 “스물한 살이고요 랩과 마셜 아츠 트릭킹을 맡고 있어요.”(목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랐다. 너무나 곱게 생긴 얼굴과는 정반대의 이런 저음이라니. 이런 반전 매력이 마크를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 다들 한국말을 정말 잘하네요. 어떻게 배웠어요?
잭슨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막 이야기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아는데 그냥 계속 이야기 했어요. 그러니까 조금씩 는 것 같아요.”
뱀뱀 “연습생 때부터 한국에 와서 살면서 매일매일 쓰니까 자동으로 늘 수밖에 없어요.(하하)”
# 함께 숙소 생활을 하고 있잖아요. 불편한 건 없어요?
뱀뱀 “숙소로 다 합쳐진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함께 연습을 해서 그런지 바로 적응 했어 요.”
주니어 “유겸과 뱀뱀, 제이비와 영재, 잭슨과 마크가 한 방을 쓰고 있어요. 저요? 저는 혼자요~”
영재 “보통 이층침대를 놓고 쓰는데 그러면 이층이 좀 좁아서 매트리스 하나 놓고 같이 써요. 음악도 듣고 그래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가면 잠부터 자야지 하는데 막상 누우면 눈이 말똥말똥 해질 때가 있더라고요.”
# 데뷔를 할 때 올해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세워놓은 게 있을 것 같아요.
제이비 “음악프로그램 1등도 하고 신인상도 받고 그러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도 올해는 저희가 이런 그룹이다,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유겸 “흑인 음악을 좋아하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또 마셜 아츠 트릭킹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많이많이 보여 줄 거예요.”
# 마셜 아츠 트릭킹이라...이게 구체적으로 뭔지, 아크로바틱이랑은 어떻게 다른 건지 궁금해요.
마크 “태권도, 카포에라, 우슈, 아크로바틱 등의 동작을 접목한 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랑 잭슨이랑 똑같은 기술로 마셜 아츠 트릭킹을 해도 자기의 스타일 있어서 좀 다르게 보일 겁니다.”
# 소속사에서 2PM 이후 6년 만에 사활을 걸고 내놓은 보이그룹이기도 하잖아요. 그만큼 어깨가 무거울 것 같고 이미 탄탄히 자신들의 자리를 잡은 엑소와 데뷔를 앞둔 위너 등과도 비교가 되곤 합니다.
제이비 “물론 그런 것들에 대한 부담감도 살짝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팀들을 라이벌이라 생각하기보다는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서로에게 동기 부여가 돼주는 상대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우리의 길을 더 열심히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함께 있으면 심심할 틈도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자신만의 시간은 필요하잖아요.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하면서 보내나요.
잭슨 “보드 타는 거 좋아해요. 한강에도 가고요. 한강에 가서 아이스크림 같이 먹고 돗자리 깔고 앉아서 놓기도 하죠. 운동 하는 것도 좋아하고 음악 만드는 것도 좋아해요. 옛날 음악 도 많이 듣고요. 거기서 영감을 얻을 때도 있어요.”
뱀뱀 “만화 좋아해요! 일본 만화 좋아하고 영화도 많이 보고요.”
유겸 “알앤비 음악을 많이 들어요. 전 감성에 젖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이죠.”
영재 “피아노 치는 거 좋아해요. 피아노로 노래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요. 생각나는 멜로디는 그때그때 적어 놓습니다. 가사도 자주 쓰고요.”
마크 “한국에는 친구가 별로 없으니까 멤버 중 누군가한테 전화하거나 영화 보러 가자고 해요. 아니면 압구정동에 가서 돌아다니거나 당구를 쳐요. 주니어랑 함께 어느 정도 즐길 만큼은 치는 거 같아요.”
주니어 “여름에는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해요. 자전거 타고 계속 가요. 한강에 가서 타는 편이죠. 여름에는 운동도 되고 아침에 일어나서 한강 쭉 갔다가 씻고 밥 먹고 그러면 개운해요. 또 연극도 좋아하고 영화, 드라마 보는 것도 좋아해요. 책 보는 것도 좋아하고요. 여러 작품을 보면 멤버들을 바라 볼 때 더 잘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어요.”
제이비 “좋아하는 게 많은 편이에요. 게임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드 타는 것도 좋아합니다. 또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책도 즐겨 읽는 편이죠. 가장 좋아하는 건 친구들을 만나는 거예요. 고향 친구 만나서 같이 이야기 하고 카페에 가고 성인이 됐으니까 술도 한잔 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요. 때로는 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기분 좋을 때까지만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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